대한항공, 글로벌 최고 실적 항공사 선정… 이익 성장률 1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8-08 18:15 수정 2018-08-08 18:19

대한항공은 지난해 미국 항공월간지 ‘에어트랜스포트월드(ATW)’가 선정한 최고 실적 항공사에 뽑혔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리포트는 이달 초 발간된 것으로 항공사별 당기순이익 규모를 비교해 순위를 정한다.
리포트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2016년 당기순손실 5억5342만 달러(약 6201억 원)를 기록했지만 작년 당기순이익이 8억5026만 달러(약 9527억 원)로 집계돼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다변화된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토대로 수익 극대화를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 델타항공과 협력을 시작해 향후 성장세도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통해 태평양노선 공동운항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4월 인천~보스턴 노선 취항을 확정했으며 델타항공은 인천~미네아폴리스 노선을 확보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년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략적 사고방식 변화를 통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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