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초 온라인 게임 ‘평양 레이서’는 어떤 게임?

동아경제

입력 2012-12-21 16:09 수정 2012-12-21 16:2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 유튜브 캡처


영상= 유튜브

북한이 처음으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 화제다. 게임명은 ‘평양 레이서(Pyongyang Racer)’.

2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평양 레이서’는 평양을 배경으로 레이싱을 펼치는 무료 온라인 게임으로 실제 평양의 거리를 배경으로 했다. 얼핏 90년대 오락실에서 즐기던 아케이드 게임 같은 느낌을 주는 이 게임은 그다지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게임은 노소텍(Nosotek)이 고려투어(Koryo Tours)의 위탁을 받아 개발했다. 노소텍은 북한에 소재한 최초의 서양 회사이자, 북한에서 유일하게 서양식 작업 환경과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노소텍 측은 “‘평양레이서’는 2012년에 개발됐지만 21세기 게임의 뛰어난 기술을 지향한 게임은 아니다”면서도 “이 게임에는 평양을 둘러보면서 여러 장소들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을 하는 동안 플레이어는 평양의 거리들을 안내받는다. 게임 중에는 반드시 직진주행을 해야 하는데 만약 이를 어길 경우 여성 도로경찰의 주의를 받게 된다. 다른 차들을 들이받거나 3회 이상 도로변을 침범할 경우 게임이 종료된다. 게임이 너무 쉬워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

그러나 북한의 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흥미를 자아내는 요소로 작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튜브 URL= http://www.youtube.com/watch?v=p3IMwhoAMcs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핫포토] 전통의상이 이렇게 섹시해?
[화보] 건강미 넘치는 태국 모터쇼의 미녀들
박근혜 당선인 취임때 벤츠? 에쿠스?
기아차 K5, 美 IIHS 최고 안전 차량에 선정
라리사 알몸 말춤 약속 지켜…다 보였나?
지구멸망 날씨 예보…21일에 999도까지 오른다?
‘충격’ 車 후진하다 女兒 5초동안 깔아뭉갠뒤…
수지 우체국 포착…수수한 매력에 삼촌팬 ‘두근’
초콜릿 핫윙…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는 ‘닭 요리’?
“저한테 왜 그러세요.” 억울한 택배기사의 사연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