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늘 최고를 추구한다” 수퍼카 한자리에…

동아경제

입력 2012-12-21 14:12 수정 2012-1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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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스페인 발렌시아의 리카도 토모 서킷(Ricardo Tormo circuit)에서 ‘2012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를 지난 12월 2일(현지시간) 개최했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페라리 챌린지 참가 팀들 중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라운드로 페라리 운전자와 팬들을 위한 축제가 함께 펼쳐진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은 이 자리에서 “F1 그랑프리 및 458 GT 차량이 출전하는 다수의 GT 레이스에서는 물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도 페라리는 큰 활약을 펼친 한 해였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종 레이스는 유럽, 북미, 아시아지역의 참가 팀들이 ‘페라리 챌린지 트로페오 피렐리(Ferrari Challenge Trofeo Pirelli)’ 458 시리즈 세계 타이틀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행사에 참가한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
스폰서에 따라 2개의 클래스로 나눠진 이번 경기는 피렐리 클래스에서 유럽 챔피언 알레산드로 발잔(Alessandro Balzan)이 우승을 차지했다. 코파 쉘 클래스에서는 러시아 팀의 알렉세이 바소프(Alexey Basov)가 치열한 접전 끝에 챔피언에 올랐다.

레이스뿐 아니라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미하엘 슈마허가 제작에 참여한 FXX와 트랙전용 모델로 개발된 599XX 차량 및 챔피언십의 역사적 차량 5종을 선보이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페라리 클래시케(Classiche) 부서에서 인증한 20대의 클래식 차량들이 선보였다.

F1 스쿠데리아팀의 페르난도 알론소와 펠리페 마사가 2대의 F60 차량을 타고 등장 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 3만 여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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