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5’ 국내 예선전 돌입

정진수 기자

입력 2015-05-12 10:36 수정 2015-05-12 10:4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BMW 고객을 위한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5’의 국내 예선전이 11일 개막했다.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예선전에서는 세계 대회에 출전할 최종 3인을 선발하게 된다.

BMW에 따르면 지난 1982년 영국에서 시작된 BMW 골프컵은 전 세계 50개국 BMW 고객 12만 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아마추어 골프 대회다. 세계 각국의 예선을 거쳐 단 150여 명만이 결선에 참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광주 이스트밸리에서 열린 예선 첫 경기부터 홀인원이 나왔다. 홀인원을 기록한 박재홍 고객(남자 A조)으로, 동코스 7번홀(137야드)에서 티샷한 공이 홀컵으로 그대로 들어가는 행운을 잡았다. 해당 고객에게는 BMW 액티브 투어러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BMW 골프컵 국내 예선전은 약 1600명의 BMW 고객이 참가하며 총 8차례의 경기를 거처 오는 10월 국내 결승전이 개최된다. 국내 결승전 최종 우승자 3명에게는 내년 초에 열리는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월드 파이널 2015(BMW Golf Cup International World Final 2015)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 방식은 18홀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국내 결승전에서는 최종 우승자 3명 외에도 특별상과 홀인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 여파로 골프컵 인터내셔널 국내 지역 예선 대회를 취소하고 행사 개최 비용 10억 원을 공식 딜러사 8곳과 함께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위한 성금으로 기부한바 있다.

한편 BMW는 오는 7월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여자프로골프대회(KLPGA)를 개최한다. 국내 여자프로골프대회 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인 12억 원이 걸렸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스테이블포드 방식(Stableford System)::


18홀을 도는 동안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보기는 1점, 파는 2점, 버디는 3점, 이글을 하면 4점을 부여해 총점으로 승부를 가린다.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