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칠레 수해지역 특별 정비 서비스
동아경제
입력 2015-04-15 13:22 수정 2015-04-15 13:22
현대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지난달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칠레 북부 아타카마 州의 코피아포(Copiapó) 市에서 특별 정비 서비스를 시행하고 이재민들에게 기초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현지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칠레의 대표적 건조기후 지역이었던 칠레 북부 아타카마 州는 지난달 말 갑작스러운 홍수로 사망, 실종 등 인명 피해와 함께 1만4000가구 이상의 가옥 파손, 전력시설 등 주요 산업 인프라 피해 등이 발생했다.
현대기아차는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현지에 긴급 정비 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기본적인 차량 성능 점검하고 와이퍼, 워셔액, 플로어 매트 등 간단한 소모품과 각종 오일류 보충, 피해차량 무상 세차 및 견인 서비스 등 수해 차량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갑작스러운 홍수 피해로 이재민이 된 현지 주민들에게 생수, 우유, 위생용품, 기저귀 등 기초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 구호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차 칠레 대리점 리카르도 레스만(Ricardo Lessmann) 사장은 “홍수 피해가 발생하자마자 피해지역을 위한 정비 인력 지원, 특별 정비 서비스 기획, 구호물자 준비 등 모든 지원활동이 신속하게 준비됐다. 이런 노력들이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칠레 아타카마 지역에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대기아차는 칠레 수해지역 긴급 정비 인력 파견, 특별 점검 서비스, 긴급 생필품 제공 등으로 해당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