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투싼 사전 계약 “이달 중순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03-04 11:32 수정 2015-03-04 11:33
현대자동차가 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이달 중순경 출시 예정인 ‘올 뉴 투싼’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SUV이다.
현대차는 올 뉴 투싼 사전 계약을 실시하면서 올 뉴 투싼에 적용한 최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사양을 대거 공개했다.
올 뉴 투싼은 선행 차량의 급정지는 물론 전방 장애물, 보행자까지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국내 SUV 최초로 적용하고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 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여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 시 경보를 울리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최첨단 고급 안전 기술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올 뉴 투싼에 주차공간을 탐색한 후 운전자에게 브레이크 페달 및 변속기 조작을 안내하며 스티어링휠을 자동 제어하는 주차조향 보조장치(SPAS),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개별 공기압이 표시 가능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올 뉴 투싼은 차체 강성 보강 및 샤시 구조 최적화를 통해 역동적이며 안정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 차체 기본 구조 혁신 및 초고장력 강판 비율 확대,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등 개선된 안전 장비 적용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충돌 안전도 평가 최고등급 성능을 확보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당사 연구소 평가 기준) 또한 현대차는 리어 서스펜션에 듀얼 로어암을 기본 적용하고 서스펜션 구조 혁신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구현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존 R2.0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엔진을 추가해 다양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특히 U2 1.7엔진 모델에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가 있는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감과 고연비를 모두 충족한다.
이와 더불어 젊은 층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한 내외장 칼라를 덧입힌 아라블루, 세도나 오렌지 등 다채로운 색깔의 디자인 패키지(내외장 칼라 셀렉션)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6년 만에 탄생한 차세대 SUV로 주행 성능과 안전성 강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SUV로, 중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과 편안한 느낌의 실내 디자인은 물론 최고의 안전성과 혁신적인 연비 개선 구현에 성공한 올 뉴 투싼은 소비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U2 1.7엔진 모델은 2340만~2600만 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은 2250만(6단 수동변속기 기준)~2970만 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 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