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8 출시 “V8 터보의 위력”

동아경제

입력 2015-03-04 10:35 수정 2015-03-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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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코리아는 최첨단 V8 터보 디젤 엔진과 고급 옵션을 탑재해 성능과 품격을 한 층 높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8’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8은 랜드로버 전 모델 중 가장 역동적 드라이빙 성능을 갖춘 모델로 랜드로버의 최신 주행 기술을 모두 탑재했다. 특히 압도적인 외관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급형 외관옵션인 ‘스텔스팩’을 선택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8은 1750~3000rpm에서 75.5kg.m의 풍부한 토크와 339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6.9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등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드라이빙 능력을 발휘한다.

신차의 전 모델에는 로우 레인지와 하이 레인지 모드로 구성된 트윈 기어박스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상시사륜구동 차량을 운전자가 주행 조건에 따라 기어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트윈 기어박스는 차량이 고속 주행과 험로 모두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로우 레인지 모드를 통해 넘치는 토크를 기반으로 험난한 지형도 손쉽게 지날 수 있고 더욱 강력한 엔진 브레이크 성능은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최신 주행 기술은 온로드 주행 성능을 더욱 강화시킨다. 오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 2), 다이내믹 리스폰스(Dynamic Response), 다이내믹 프로그램(Dynamic Program),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 시스템은 민첩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SDV8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스텔스팩 옵션’은 새틴 블랙 컬러의 프런트 그릴과 프레임, 보닛과 테일게이트의 레터링, 22인치 알로이 휠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포함된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메리디안이 개발한 825W 출력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Meridian Surround Sound System)이 장착된다. 신차의 세부 모델은 ‘HSE 다이내믹(HSE Dynamic)’과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Autobiography Dynamic)’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1억 4100만 원부터 1억 512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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