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역사 속으로” 랜드로버, 디펜더 마지막 모델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01-08 14:55 수정 2015-01-08 15:01
사진=랜드로버
올해 12월 생산이 종료되는 랜드로버 디펜더의 한정 모델이 출시 됐다.
7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단종 이유는 엄격해지는 배기가스 기준과 충돌 규정에 적합한 차량으로 개발하는 것이 랜드로버 측에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사진=랜드로버 어드벤처 에디션, 랜드로버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어드벤처(Adventure), 헤리티지(Heritage), 오토바이오그래피(Autobiography), 세 가지로 나눠 오는 4월부터 영국에서 판매된다.
사진=랜드로버 헤리티지 에디션, 랜드로버
기본 모델인 어드벤처 에디션은 보강 언더바디와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했다. 헤리티지 에디션은 초록색 차체와 대비되는 흰색 루프에 디펜더 고유의 그릴을 장착해 초기 디펜더와 가장 닮은 모습이다. 최상위 모델 오토바이오그래피 에디션은 출력을 기존 120마력에서 148마력으로 끌어올리고 두 가지 톤으로 꾸민 차체와 고급 가죽을 더한 실내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사진=랜드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에디션, 랜드로버
가격은 각각 4만3495파운드(약 7217만 원), 2만7800파운드(약 4613만 원), 6만1845파운드(약 1억262만 원)며 600대, 400대, 80대씩 한정 생산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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