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마지막 방송서 아내에 대한 애정 전해
동아경제
입력 2014-11-03 10:20 수정 2014-11-03 10:26
사진=JTBC ‘속사정 쌀롱’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마지막 방송서 아내에 대한 애정 전해
故신해철의 죽기전 마지막으로 녹화했던 프로그램에서 부인에 대한 애정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JTBC에서는 故신해철이 지난 10월 9일 녹화했던 ‘속사정 쌀롱’프로그램 영상을 공개했다.
‘속사정 쌀롱’은 방송에 앞서 자막을 통해 “이 방송은 2014년 10월 9일에 녹화됐습니다. 방송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故 신해철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 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故신해철을 비롯, 윤종신, 진중권, 강남, 허지웅 등이 출연했다.
故신해철은 방송을 통해“내 이상형은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나에게 잘 웃어 주는 여자다. 즉 내가 쉽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다”고 밝히며 “작은 일과 노력에도 웃어주고 감사하는 여자. 난 그런 여자와 결혼했다”고 전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 크게 만들었다.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시길”,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이시대의 가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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