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50,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
동아경제
입력 2014-07-16 09:25 수정 2014-07-16 09:27
인피니티는 Q50 2.2d(Infiniti Q50 2.2d) 모델이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친환경·고효율 수송수단 부문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Q50 2.2d는 친환경 다운사이징 디젤 엔진으로 2.2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공인 복합연비: 15.1km/l)을 달성했다. 여기에 차량 정지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아이들링 스톱앤고(Idling Stop & Go, ISG) 시스템을 탑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Q50 2.2d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총 1088대가 판매되며 독일 차 위주의 디젤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꿀 모델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총 390대가 판매됨으로써 인피니티 사상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는 한편, 비유럽 브랜드 모델로는 유일하게 수입 디젤 모델 베스트셀링카 Top 10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지난 5월 1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201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온라인 투표에서 경쟁 차종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1위에 등극, Q50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지지를 증명하기도 했다.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2000cc 이상 디젤 모델 중 최초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Q50은 최근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의 아성을 깰 것으로 기대되는 인피니티 최고의 히트 모델이다. 특유의 고연비∙고효율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현재의 폭발적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재정, 올해로 18회를 맞은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 및 업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에너지관리공단∙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가 후원한 가운데 총 36개의 제품 및 활동이 선정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