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비상, 내일은 전국이 ‘매우높음’ 단계
동아경제
입력 2014-05-30 15:03 수정 2014-05-30 16:26
사진=기상청
자외선 비상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와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랐다.
이에 강한 일사로 인한 자외선 지수가 높아 자외선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자외선 지수를 살펴보면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8이상의 매우높음 단계의 강한 자외선이 기록되고 있다.
자외선의 주의사항을 보면 6~7의 높음 단계에서는 태양에 노출시 위험하여, 햇볕에 노출시 보호가 필요함. 11시부터 4시사이의 시간에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겉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적어도 SPF-15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8~9의 매우 높음 단계에서는 태양에 노출시 매우 위험하여, 추가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함. 노출된 피부는 빠르게 타서 위험해 질 수 있으며, 11시부터 4시 사이인 한낮동안 태양에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그늘에 있거나 겉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 쓰고 적어도 SPF-15의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한다.
기상청은 내일(31일)에는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매우높음 단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자외선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자외선 지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외선 비상, 썬크림 챙겨야겠다”, “자외선 비상, 내일은 전국이 빨강색이네”, “자외선 비상, 나가지 말아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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