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 계엄령 선포 “쿠테타 여부 확인 안돼”
동아경제
입력 2014-05-20 08:22 수정 2014-05-20 08:22
태국 군부(軍部)가 20일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AP통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군부는 이날 성명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행동 나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엄령 선포와 함께 태국 군부가 구체적인 군사 작전에 나섰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6개월 넘게 이어지며 정국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지난해 11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한 특별사면을 승인하자 거센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잉락 전 총리가 실각했다.
태국은 군부가 총리내각 등 정부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고, 정부가 혼란에 빠질 때마다 수차례 쿠데타를 자행해 왔다. 태국 군부는 지난 2006년에도 탁신 총리를 축출하는 쿠데타를 일으켰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군부는 이날 성명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행동 나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엄령 선포와 함께 태국 군부가 구체적인 군사 작전에 나섰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6개월 넘게 이어지며 정국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지난해 11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한 특별사면을 승인하자 거센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잉락 전 총리가 실각했다.
태국은 군부가 총리내각 등 정부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고, 정부가 혼란에 빠질 때마다 수차례 쿠데타를 자행해 왔다. 태국 군부는 지난 2006년에도 탁신 총리를 축출하는 쿠데타를 일으켰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