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아트 甲 “거울이 아니라 그림?”
동아경제
입력 2013-08-02 14:09 수정 2013-08-02 14:29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최근 온라인의 한 블로그에는 ‘연필아트의 절대자를 아시나요? 연필아트 甲’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연필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연필아트” 라고 시작한 글은 “모든 분야에는 최고가 있다”며 “연필아트의 갑은 벨기에 출신의 ‘Ben Heine’이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같이 올라온 사진을 살펴보면, 바닥에 놓인 하얀색 종이로 보이는 커다란 바탕위에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이와 비슷한 복장으로 카메라를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은 평면에 그린 그림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입체적으로 보이며, 그 앞에 커다란 연필을 들고 앉아있는 사람의 모습과도 많이 닮았다.
‘연필 VS 카메라’로 제목이 붙은 이 사진은 초상화가 그리는 이보다 커보이지만, 완성된 그림에서는 어떠한 이유에선지 몰라도 마주 앉은 사람과 비율도 비슷해 보여 신비롭기까지 하다.
다음 사진은, 찢은 종이 위에 그림을 그려서 실제 배경을 바탕으로 찍은 사진인데, 배경과 그림이 하나처럼 보인다.
이 밖에도, 검은색 배경에 원을 이용한 팝아트와 점묘법 혼합으로 창조 되었다는 ‘디지털사이클리즘’이라고 설명한 작품이 있는데, ‘스티브잡스’, ‘프레디 머큐리’, ‘조니뎁’, ‘레이디가가’ 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이와 같은 사진들이 올라와 있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연필아트 甲중의 갑이다”, “정말 손으로 그린게 놀랍다”, “연필아트 甲, 나도 저렇게 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 “연필아트 甲, 돌잡이떄 연필을 잡았구나!”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