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의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 정체가?
동아경제
입력 2012-09-25 09:19 수정 2012-09-25 09:25
현대자동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가 덴마크에 시범 공급된다.
현대차는 덴마크 코펜하겐市에 15대의 투싼ix(수출명 ix35)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리스(lease) 형태로 공급될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15대는 덴마크 수도(首都)인 코펜하겐市 관용차로 운영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1월부터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4대를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 시범운행 중이며, 약 1년간 4만5000km 이상 운행을 통해 북유럽 지역 도로 및 기후에 대한 적합성 테스트를 마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충전 인프라 구축,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차 정책을 펼치고 있는 덴마크에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는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로 유럽시장에서 현대차만의 앞선 친환경차 기술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소연료전지차 공급에 대해 지난해 1월 ‘현대차-북유럽 4개국간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MOU’, 5월 ‘현대차-덴마크 코펜하겐市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MOU’, 11월 ‘현대차-북유럽 2개국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 사업자 선정’ 등 그 동안 수소연료전지차 확산을 위한 유럽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펜하겐市는 무탄소 수송시대를 목표로 2011년부터 관용차로 내연기관 차량을 더 이상 구매하지 않고, 2015년까지 市 관용차량의 85%를, 2025년까지 市 등록차량 중 20~30% 가량을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차, 바이오에탄올차 등 친환경차로 구성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친환경차량 보급에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다.
덴마크 정부 역시 친환경 차량에 대해 내연기관 차량 가격의 2배에 해당하는 180%의 등록세를 면제해 주는 등 다양한 육성 제도를 시행해 수소연료전지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량 보급에 힘쓰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100km/h 4.3초에…벤츠 최초 C클래스 쿠페 출시
▶확 바뀌고 작아진 신형 ‘제네시스 프라다’ 출시
▶中아우디 “중국 전체가 무덤으로 변해도 일본인은…”
▶지하철 소변녀 ‘소변보고 샤워까지…’ 누리꾼들 경악
▶한고은, 데뷔 최초 민낯 공개 ‘헉! 이래도 되나?’
▶7.6m 괴물 뱀, 성인 남성을 거뜬히…‘경악’
▶北, ‘벤츠’ 사랑도 세습? 김정은 비밀 애마도…
▶현대차 제네시스, 프리미엄 엠블럼 중 ‘최고’
▶윤세아, 파격 섹시 화보 공개…‘가을여신’ 변신
▶구하라, 친오빠 공개 ‘장신키+늠름한 외모’ 눈길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