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기아車, 중고차 가치도 과연…?

동아경제

입력 2012-08-06 15:07 수정 2012-08-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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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자동차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출시한 럭셔리 대형 세단 K9과 올 하반기 공개되는 준중형 신차 K3까지 K시리즈를 완성하는 기아차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27만9438대, 해외 132만5095대 등 총 160만4533대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고 지난 7월 한 달간 국내 4만300대, 해외 16만8126대 등 총 20만8426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성장세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며 높은 몸값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매물이 풍부한 현대차가 앞서지만 구입 수요와 신차 효과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중고차 시장은 오히려 매물수가 적은 기아차가 높은 중고차 가치를 보였다.

기아차 중고차 시세를 살펴보면 최근 출시한 2012년 형 K9 3.3GDI 노블레스 등급의 중고차 가격은 6000만 원으로 신차가 대비 91%의 가치를 보이고 있다. 동일 연식의 제네시스 BH 330 VIP팩 등급은 5500만 원으로 신차가 대비 85%의 중고차 잔가율을 보이는 것과 비교해, 신차효과에 의한 K9의 중고차 가치가 더 높은 셈이다.

준대형차 K7의 중고차 시세는 2012년 형 K7 3.0 GDI 프레스티지 등급의 중고차 가격이 3270만 원으로 신차가 대비 78%의 잔가율을 보였으며 실거래가 많은 중형차의 경우 2012년 형 K5 2.0 럭셔리 등급은 2550만원으로 신차가격의 89%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성능이 평준화 된 자동차 시장에서 활발한 신차 및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선보이는 기아차가 전반적으로 소비자들로 부터 높은 디자인 만족도를 얻으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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