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라인업 강화에 나선 아우디… 가격은?
동아경제
입력 2012-08-06 09:37 수정 2012-08-06 09:42
아우디가 디젤 엔진과 콰트로 시스템을 장착하고 A6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아우디코리아는 6일 2.0리터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을 장착한 ‘A6 2.0 TDI’와 4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추가된 ‘A6 2.0 TFSI 콰트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A6 2.0 TDI에 탑재된 2.0 리터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은 작년 8월 국내에 새롭게 출시된 7세대 A6 라인업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엔진으로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 8.2초, 최고속도 222km/h의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공인연비는 리터당 15.9km이다.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가 장착된 A6 2.0 TFSI 콰트로는 최신 버전의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높은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고 악천후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A6 2.0 TFSI 콰트로에 탑재된 2.0 TFSI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기까지 6.9초, 국내 공인연비 9.0km/ℓ, 최고속도 210km/h의 성능을 제공한다.
7세대 아우디 A6는 지난해 8월 출시와 함께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달까지 총 3506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1884대) 86%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새로 출시된 A6 2.0 TDI와 A6 2.0 TFSI 콰트로는 모델에 따라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아우디 홀드 어시스트 등 편리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제공하고, 한국형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MMI 3G+, 20G 용량의 주크박스, 블루투스, 컴포트 키 등, 첨단 사양들이 적용된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A6의 엔진과 드라이브 트레인을 다양화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갖추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A6 2.0 TDI 5850만원, A6 2.0 TDI 다이내믹 6240만원, A6 2.0 TFSI 콰트로 649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BMW 타던 운전자 “목숨 걸고 고속도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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