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젊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현대차는?
동아경제
입력 2012-06-22 11:29 수정 2012-06-22 12:05
2013년형 벨로스터.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미국의 20~30대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모델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해외 언론이 전했다. 또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벨로스터의 고객 중 40%가 젊은 여성들이라고 밝혔다.
미국 USA투데이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젊은 층이 매력을 느낄만한 차의 생산물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사장은 “현대차의 엔트리레벨 서브콤팩트 엑센트, 엘란트라 콤팩트와 스포티, 벨로스터 등 잘 팔리는 모델들의 확보 물량은 2주 이하”라며 물량 부족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현존하는 모델들의 공급물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이번 주 내로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엘란트라 쿠페, 벨로스터 해치백 및 터보차저 등 새로운 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상품담당 부사장은 “40%의 구매자가 여성인 벨로스터는 딜러십에 도착하자마자 팔려나가는 정말 멋진 차”라며 “터보버전이 나오게 돼도 가격은 젊은 층 구매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2만 1950달러에 운송료 775달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혀 현대차가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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