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공학교육인증원, ‘202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

이한규 기자

입력 2024-11-19 11:27 수정 2024-11-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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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교육인증원 제공
교육부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19일 ‘202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과정 개선 및 운영을 목표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산업계 인사 및 유관기관 인재양성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운영 및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한다. 평가는 대학이 제출한 기업연계 현장실습, 취업 연계 교육과정 개설, 산업체와 업무협약(MOU) 체결, 현장실습 고도화를 통한 산학친화형 교육과정 추진 현황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분야는 미디어, 전기, 친환경자동차, 드론, 섬유 총 5개 분야다. 총 20개 대학 32개 학과가 신청했으며, 평가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0개 대학 14개 학과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제공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에겐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 명의 인증패가 수여된다. 성과가 특히 우수한 대학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도 주어진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 참여한 모든 대학에겐 주요 산업계 인사의 컨설팅과 교육과정 분석보고서가 제공된다. 평가결과 종합보고서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대학은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산업계와 꾸준히 소통하고 교육과정을 개선한 학교”라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교육과정이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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