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비타민, ‘2024 산학연협력 EXPO 학생창업 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1-20 09:00 수정 2024-11-20 09:00
기부 예산 운영 디지털 전환으로 효율화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이 최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 학생창업 페스티벌’의 학생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 부문에서 최우수상(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창업가형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매년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회로, 나눔비타민은 성장트랙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눔비타민은 기부 전달체계를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비용을 극단적으로 낮추는 ‘B2B Donation Ops’ 개발 스타트업이다. 나눔비타민은 기존에 기부가 이루어지는 가치사슬에서 중간 플레이어와 고착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자동화함으로써 예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SK E&S, 한국건강관리협회, 우아한형제들 등 다양한 대기업, 관공서와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기부금을 위탁받아 그동안 2만 1000 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5만 건 이상의 식사 나눔을 매칭한 바 있다.
취약계층은 온라인 식권으로 전국 2만 4000 곳의 이용처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품목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눔비타민에서 운영하는 식사 나눔 플랫폼 ‘나비얌’ 내 자체 급식카드 인증 시스템 및 바우처 카드사인 신한카드사를 통해 취약계층 데이터를 명확하게 운영, 관리하고 있어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 솔루션이 가능하다.
나눔비타민은 현물 기부 자동화 SaaS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있다. 현물 기부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 서비스를 취약계층에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식품과 서비스의 경우, 재고를 관리하면서 간편한 기부 절차로 기부 증빙 및 세액 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기업이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나눔비타민은 서비스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억 5000만 원을 기록하고, 플랫폼 내 이용처 2만 4000 곳을 확보하여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설립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시드 투자에 이어 Pre-A 단계의 후속 투자 유치 및 TIPS에 선정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이번 수상은 나눔비타민의 기부 자동화 시스템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나눔비타민의 핵심 역량인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2024 산학연협력 EXPO 학생창업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나눔비타민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이 최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 학생창업 페스티벌’의 학생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 부문에서 최우수상(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창업가형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매년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회로, 나눔비타민은 성장트랙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눔비타민은 기부 전달체계를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비용을 극단적으로 낮추는 ‘B2B Donation Ops’ 개발 스타트업이다. 나눔비타민은 기존에 기부가 이루어지는 가치사슬에서 중간 플레이어와 고착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자동화함으로써 예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SK E&S, 한국건강관리협회, 우아한형제들 등 다양한 대기업, 관공서와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기부금을 위탁받아 그동안 2만 1000 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5만 건 이상의 식사 나눔을 매칭한 바 있다.
취약계층은 온라인 식권으로 전국 2만 4000 곳의 이용처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품목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눔비타민에서 운영하는 식사 나눔 플랫폼 ‘나비얌’ 내 자체 급식카드 인증 시스템 및 바우처 카드사인 신한카드사를 통해 취약계층 데이터를 명확하게 운영, 관리하고 있어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 솔루션이 가능하다.
나눔비타민은 현물 기부 자동화 SaaS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있다. 현물 기부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 서비스를 취약계층에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식품과 서비스의 경우, 재고를 관리하면서 간편한 기부 절차로 기부 증빙 및 세액 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기업이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나눔비타민은 서비스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억 5000만 원을 기록하고, 플랫폼 내 이용처 2만 4000 곳을 확보하여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설립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시드 투자에 이어 Pre-A 단계의 후속 투자 유치 및 TIPS에 선정되는 등 높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이번 수상은 나눔비타민의 기부 자동화 시스템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나눔비타민의 핵심 역량인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 CJ제일제당, 헝가리-美에 신규 공장… “K푸드 영토확장 가속”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 나트륨 30% 덜 들어간 햄버거 등 식품 19종 개발
- 테무·알리서 산 아이 옷에서 유해물질 최대 622배 초과 검출
- 울산 수동공원에 ‘맨발 산책로’ 생긴다…내년 4월에 완공
- 기도하는 마음으로… 370년 묵은 행운, 씨간장[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