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러너스 데이’ 성공적 개최… 참가자들 “마라톤 대회로 발전해주길”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1-18 18:53 수정 2024-11-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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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러닝 문화와 즐거움 더한 축제로 참가자들 ‘만족’
안전·책임 강조한 달리기 대회… 러닝 관련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긍정평가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 뛰는 게 정말 즐거웠어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재미있고 향후 포카리스웨트 마라톤 대회로 발전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2024 서울 러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포카리스웨트 러너스 데이에 참가한 시민들은 즐거운 경험이라며, 마라톤 대회로 격상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KBS, 패션 브랜드 커버낫(COVERNAT)이 후원했으며, 러닝 인구 증가에 따라 ‘안전한 러닝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1분 만에 참가자 모집이 마감된 이번 행사에는 약 1500명의 러너가 참가해 여의도 둘레길 8.4km 코스를 완주하며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렸다. 특히 시각장애인 러너와 이들을 돕는 가이드 러너, 유모차 러너까지 함께해 모두 함께 즐기는 즐거운 대회로 진행됐다.

행사 전반에는 안전한 러닝 문화를 강조하는 다양한 캠페인 메시지가 배치됐다. 참가자들은 배번표에 ‘안전한 러닝 문화 만들기’ 메시지와 개인 서명란을 통해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직접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오츠카는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하고자 전문 트레이너들이 진행하는 준비운동 세션을 포함 시켰으며 준비운동은 30분 넘게 이어졌다.

완주 후에는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권은주 감독의 ‘러닝의 기초’ 강연, 체수분 스탑 챌린지, 스포츠 과학 프로그램, 스틱모빌리티 트레이닝 등 러너들의 퍼포먼스 향상과 부상 방지를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포카리스웨트 올드카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커버낫 맨투맨, 완주 메달, 포카리스웨트 타올 및 분말, 가그린 등이 담긴 포카리스웨트 레디백이 제공돼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박철호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러닝 이벤트가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한 러닝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앞으로도 모든 러너들이 안전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카리스웨트는 서울특별시, 스포츠안전재단과 협력해 러닝 크루 대상 캠페인인 ‘런티켓 약속’을 SNS를 통해 전파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건강한 러닝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시민들이 즐겁게 즐기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만큼 향후 행사를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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