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베네핏-현대건설-닥터엑솔, ‘H 헬시플레져 ’ 구축 위한 MOU 체결

현대건설 공동주택 내 AI 기반의 입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마이베네핏이 지난 11일 현대건설, 닥터엑솔과 함께 AI 기반의 입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H 헬시플레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 공동주택 내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AI 기반의 헬시플레져 도입과 입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 주택형 주거 컨시어지 서비스 공동 개발·맞춤형 건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의 H 시리즈는 입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주거혁신 상품으로 3사는 버추얼메이트 기반의 ‘H 헬시플레져’ 플랫폼을 활용해 AI 체형 분석과 개인 맞춤형 운동 데이터를 활용해 입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사는 향후 H 헬시플레져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분석해 입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운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어린이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입주민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운동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해 스마트홈 기술과 접목된 융합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마이베네핏 정석모 대표는 “현대건설, 닥터엑솔과의 협력은 스마트 주거 환경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혁신적인 결합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승인창업기업 닥터엑솔에서 검증한 콘텐츠를 플랫폼에 탑재, 서비스함으로써 입주민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헬스케어 플랫폼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베네핏은 2024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표창,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상을 수상하며, AI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 분야에서 기술력과 콘텐츠를 인정 받았다. 현대건설과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온디맨드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디딤돌 과제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