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밋모빌리티 물류 최적화 솔루션 ‘루티’, 싱가포르 2개 기업과 계약 체결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1-12 15:11 수정 2024-11-12 15:19
위밋모빌리티가 루티(ROOUTY)의 싱가포르 내 운영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리젠트 로지스틱스(Regent Logistics)’와 ‘그리드 플러스(Grid Plus)’ 두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루티는 다중 주문을 다수의 차량으로 배차하고 경로 최적화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유일의 AI 엔진을 자체 개발하여 국내 주요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출시 이후, 루티는 국내의 실시간 도로 교통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 경로와 도착 예상 시간(ETA)을 예측하여 물류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싱가포르 현지의 실시간 도로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참여한 리젠트 로지스틱스(Regent Logistics)는 육해공 물류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콜드체인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일반 및 위험물, 자동차 및 요트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루티를 통해 리젠트 로지스틱스(Regent Logistics)의 다양한 운송 사업 전반에 걸쳐 배차 및 경로 최적화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그리드 플러스(Grid Plus)는 싱가포르에서 운송기사의 관제를 위한 디바이스를 개발 및 판매하여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루티의 싱가포르 리셀러 파트너로 계약을 체결했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그리드 플러스(Grid Plus)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루티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되어 싱가포르 시장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루티는 이번 리젠트 로지스틱스(Regent Logistics) 및 그리드 플러스(Grid Plus)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싱가포르의 다양한 산업군의 물류 최적화를 위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혁신적인 운송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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