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절반 이상, 수능 끝나면 ‘이것’ 하고 싶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4-11-12 10:06 수정 2024-11-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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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51.9% “수능 이후 알바할 것”
“스스로 돈 벌고 싶다” 이유 가장 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7일 대구 북구 매천고등학교에서 미술중점반 2학년 후배들이 수능 응원 게시판에 수험생 선배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매달고 있다. 2024.11.07. 뉴시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실시되는 가운데 수험생 2명 중 1명은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수험생 9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험생 51.9%가 수능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가장 하고 싶은 일 2위와 3위인 ‘여행(9.8%)’, ‘휴식(9.1%)’ 등과의 격차는 40% 이상 차이가 났다.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경험적 측면이 강했는데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9.0%·복수응답)’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등록금·여행 등을 위해 목돈을 모으고자(37.7%)’와 ‘아르바이트 자체를 경험하고 싶어서(37.5%)’라는 응답이 나란히 2위, 3위에 올랐다.

수험생 36.9%는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위해 수능 전부터 구직 중이라 답했고 30.0%는 수능 직후부터, 20.5%는 수능 바로 다음 주부터 구직에 나설 계획이라 말했다.

아르바이트로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 ‘외식·음료’가 77.6%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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