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는 최고치 달리는데…코스피, 2개월 만에 2500선 붕괴
뉴스1
입력 2024-11-12 09:59 수정 2024-11-12 10:04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9p(1.15%) 내린 2,531.66, 코스닥 지수는 14.54p(1.96%) 내린 728.84,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3원 오른 1394.7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4.11.11/뉴스1
코스피 지수가 2개월 만에 장중 25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면서다.
12일 오전 9시 5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06포인트(p)(1.35%) 하락한 2497.6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9월 11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기관은 459억 원, 외국인은 923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34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035420) 2.67%, LG에너지솔루션(373220) 1.44%, KB금융(05560) 0.43%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 -3.79%, 셀트리온(068270) -3.45%, 삼성전자우(005935) -2.07%, 삼성전자(005930) -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89%, 기아(000270) -1.69%, 현대차(005380) -0.95%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 대비 16.09p(2.21%) 하락한 712.7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50억 원, 외국인은 433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82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석권하는 레드 스윕 가능성이 커졌고 달러도 강세 흐름 지속하고 있어 이날도 추가적인 매물 소화가 진행될 수 있다”며 “업종별 쏠림이 심화하고 수급과 투자심리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자칭 숨바꼭질 달묘의 '뽀작'한 숨기 실력.."냥젤리가 마중 나와 있어"
- CJ제일제당, 헝가리-美에 신규 공장… “K푸드 영토확장 가속”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테무·알리서 산 아이 옷에서 유해물질 최대 622배 초과 검출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 나트륨 30% 덜 들어간 햄버거 등 식품 19종 개발
- 기도하는 마음으로… 370년 묵은 행운, 씨간장[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