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부산서 생산… 업무협약 체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18 14:27 수정 2018-12-18 14:32
르노삼성자동차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부산에서 생산한다.
르노삼성은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동신모텍(부품업체)과 함께 ‘트위지 생산시설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그동안 국내 판매된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만들어졌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생산 체제에 돌입한다.
트위지 생산은 동신모텍이 담당한다. 이 업체는 지난 1995년 설립돼 차체와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을 생산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트위지는 내년 9월부터 5년 동안 동신모텍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연간 생산 물량은 약 5000대 수준으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생산시설 이전으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 지역경제 성장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향후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트위지 생산을 맡은 임춘우 동신모텍 대표는 “르노삼성과 산업부 지원에 힘입어 트위지 생산을 맡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성공적인 상생협력을 대표하는 사례가 되도록 힘쓸 것”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억 자산가인 내가 입석 끊어 기차 바닥에 앉아 간 이유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IT 수요-유화 수출 부진… 3분기 실적 전망 줄하향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급랭-콜드체인 기술 발달에, 맛 좋아진 냉동식품 가파른 성장
- “더 살 것 같아요” 말했다면 묵시적 갱신 해당 안 돼 [부동산 빨간펜]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