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3’ 공개… 3세대 파워트레인 최초 적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1-16 14:41 수정 2018-01-16 14:59
기아자동차가 3세대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신형 K3을 선보였다. 이 파워트레인은 신형 K3에 처음 적용됐다. 같은 날 선보인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는 구형 파워트레인을 사용해 만들어졌지만 K3는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엔진부터 변속기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것이다. 새 파워트레인은 연비와 소음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것으로 향후 출시될 현대기아차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15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신형 K3(현지명 포르테)’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신형 K3는 1분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K3는 6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친 모델로 역동적인 디자인이 적용되고 완전히 새로운 3세대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스트림’이라고 불리는 새 파워트레인은 신형 K3에 처음 적용되는 것으로 연비 개선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향후 기아차를 비롯해 현대차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외관은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볼륨감을 강조한 라인과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더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브랜드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X’디자인 주간주행등이 조합돼 이전에 비해 고급스러운 인상을 완성했다. 헤드램프는 풀LED로 만들어졌다. 수평형 방향지시등은 에어커튼과 통합된 디자인으로 이뤄졌다.
측면부는 길어진 후드를 기반으로 루프와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진다. 쿠페 스타일을 구현한 것으로 여기에 볼륨감을 살린 면처리가 조합됐다. 후면부는 화살 모양 LED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기아차는 독특한 테일램프와 세련된 트렁크 가니쉬, 볼륨감을 강조한 리어 범퍼를 통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640mm, 1800mm, 높이는 1440mm다. 기존 모델(4560x1780x1435)과 비교해 길고 넓어졌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실루엣을 갖췄다.
실내는 수평 구조로 이뤄져 전체적으로 넓어 보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센터페시아에는 돌출형 8인치 터치스크린이 위치했고 사이드 에어벤트는 동그란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사용 편의성을 위해 2단 트레이 콘솔이 설치됐으며 주요 버턴은 터치스크린 아래에 일자로 배열해 직관성과 실용성을 높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운전석 시트는 10 방향 전동 조정 장치와 통풍시트가 적용됐다.파워트레인은 북미 버전의 경우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새로 개발한 무단변속기(IVT, 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및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아차에 따르면 IVT는 신형 K3에 처음 적용된 변속기로 연비와 소음 개선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안전·편의사양으로는 후측방 충돌 경고 장치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 전방 충돌 방지 장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적용됐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통해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강화했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도 마련했다. 오디오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차는 15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신형 K3(현지명 포르테)’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신형 K3는 1분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K3는 6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친 모델로 역동적인 디자인이 적용되고 완전히 새로운 3세대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스트림’이라고 불리는 새 파워트레인은 신형 K3에 처음 적용되는 것으로 연비 개선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향후 기아차를 비롯해 현대차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외관은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볼륨감을 강조한 라인과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더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브랜드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X’디자인 주간주행등이 조합돼 이전에 비해 고급스러운 인상을 완성했다. 헤드램프는 풀LED로 만들어졌다. 수평형 방향지시등은 에어커튼과 통합된 디자인으로 이뤄졌다.
측면부는 길어진 후드를 기반으로 루프와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진다. 쿠페 스타일을 구현한 것으로 여기에 볼륨감을 살린 면처리가 조합됐다. 후면부는 화살 모양 LED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기아차는 독특한 테일램프와 세련된 트렁크 가니쉬, 볼륨감을 강조한 리어 범퍼를 통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640mm, 1800mm, 높이는 1440mm다. 기존 모델(4560x1780x1435)과 비교해 길고 넓어졌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실루엣을 갖췄다.
실내는 수평 구조로 이뤄져 전체적으로 넓어 보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센터페시아에는 돌출형 8인치 터치스크린이 위치했고 사이드 에어벤트는 동그란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사용 편의성을 위해 2단 트레이 콘솔이 설치됐으며 주요 버턴은 터치스크린 아래에 일자로 배열해 직관성과 실용성을 높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운전석 시트는 10 방향 전동 조정 장치와 통풍시트가 적용됐다.파워트레인은 북미 버전의 경우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새로 개발한 무단변속기(IVT, 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및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아차에 따르면 IVT는 신형 K3에 처음 적용된 변속기로 연비와 소음 개선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안전·편의사양으로는 후측방 충돌 경고 장치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 전방 충돌 방지 장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적용됐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통해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강화했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도 마련했다. 오디오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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