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27 18:31 수정 2017-09-28 10:30
포르쉐는 최근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하이브리드 버전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를 공개했다.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신형 파나메라의 왜건 버전으로 보면 된다. 트렁크 공간을 넓혀 실용성을 높인 모델로 파나메라 특유의 주행성능은 그대로 이어졌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시스템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4초, 최고속도는 시속 310km다. 유럽 기준 복합연비는 3.0ℓ/100km다. 단순 환산 시 연비는 리터당 무려 33.3km에 달한다. 또한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49km(최고속도 시속 14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포르쉐 측은 전했다. 전기모터는 리튬이온배터리와 조합됐으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는 방식에 따라 2시간24분에서 6시간이 소요된다.성능의 경우 사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되며 스포츠카 918 스파이더에 적용된 부스트 기술이 도입돼 탁월한 가속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모델에 적용된 디커플러(Decoupler)는 전자기계식으로 작동하는 클러치 액츄에이터를 통해 빠른 반응 시간을 제공하며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는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사륜구동 시스템인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과 조화를 이뤄 최적의 동력을 전달한다. E-퍼포먼스 기능도 높은 가속성능에 기여하는 기술 중 하나다.외관은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췄다. 루프 라인이 높아져 뒷좌석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신형 파나메라와 마찬가지고 가변식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주행상황에 따라 각도(최대 26도)가 변해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높여준다. 다만 파나메라처럼 극적인 ‘변신’은 없다.실내는 4+1 시트 구조로 이뤄졌다. 뒷좌석은 2+1 시트 구성을 갖췄고 3개의 리어시트는 40:20:40으로 접을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425리터에 시트를 접어 최대 129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개별 시트를 전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기능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앞좌석은 기존 신형 파나메라의 구성이 이어졌다.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을 중심으로 브랜드 특유의 인테리어로 구성됐다.안전·편의사양으로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 리어 디퍼렌셜 록을 포함한 전자식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 롤 스태빌라이제이션과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 시스템, 파워 스티어링 휠 플러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이 탑재된 포르쉐 이노드라이브 등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최상위 모델에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을 포함한 어댑티브 3챔퍼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보다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제공한다.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8만8592유로(약 2억5324만 원)부터 시작한다. 옵션을 추가할 경우 가격은 더욱 높아진다.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라고 포르쉐코리아는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시스템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4초, 최고속도는 시속 310km다. 유럽 기준 복합연비는 3.0ℓ/100km다. 단순 환산 시 연비는 리터당 무려 33.3km에 달한다. 또한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49km(최고속도 시속 14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포르쉐 측은 전했다. 전기모터는 리튬이온배터리와 조합됐으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는 방식에 따라 2시간24분에서 6시간이 소요된다.성능의 경우 사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되며 스포츠카 918 스파이더에 적용된 부스트 기술이 도입돼 탁월한 가속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모델에 적용된 디커플러(Decoupler)는 전자기계식으로 작동하는 클러치 액츄에이터를 통해 빠른 반응 시간을 제공하며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는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사륜구동 시스템인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과 조화를 이뤄 최적의 동력을 전달한다. E-퍼포먼스 기능도 높은 가속성능에 기여하는 기술 중 하나다.외관은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췄다. 루프 라인이 높아져 뒷좌석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신형 파나메라와 마찬가지고 가변식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주행상황에 따라 각도(최대 26도)가 변해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높여준다. 다만 파나메라처럼 극적인 ‘변신’은 없다.실내는 4+1 시트 구조로 이뤄졌다. 뒷좌석은 2+1 시트 구성을 갖췄고 3개의 리어시트는 40:20:40으로 접을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425리터에 시트를 접어 최대 129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개별 시트를 전동식으로 조절 가능한 기능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앞좌석은 기존 신형 파나메라의 구성이 이어졌다.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을 중심으로 브랜드 특유의 인테리어로 구성됐다.안전·편의사양으로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 리어 디퍼렌셜 록을 포함한 전자식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 롤 스태빌라이제이션과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 시스템, 파워 스티어링 휠 플러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이 탑재된 포르쉐 이노드라이브 등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최상위 모델에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을 포함한 어댑티브 3챔퍼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보다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제공한다.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8만8592유로(약 2억5324만 원)부터 시작한다. 옵션을 추가할 경우 가격은 더욱 높아진다. 국내 출시 계획은 미정이라고 포르쉐코리아는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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