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 주요 차종 최대 16% 할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27 16:35 수정 2017-09-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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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맥스크루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정부 주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KSF)에 동참해 주요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와 쏘나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4개 모델에 대해 7000대 한정으로 5%에서 최대 10%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엑시언트와 마이티 등 상용차 270대도 KSF 연계 할인 대상 모델에 포함시켰다. 상용차는 270대 한정으로 최대 16% 할인해준다.

세부적으로는 아반떼는 5%, 쏘나타 7~10%, 싼타페 5~7%, 맥스크루즈 5%, 엑시언트 7~16%, 마이티 14%, 카운티 1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할인율은 생산 기간과 차종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할인율이 적용되면 아반떼는 76만~124만 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쏘나타 226만~356만 원, 싼타페 197만~278만 원, 맥스크루즈 177만~234만 원, 엑시언트는 1200만~29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실례로 쏘나타 뉴 라이즈 2.0 가솔린 스마트 트림 모델은 정상가 2545만 원에서 255만 원 할인된 2290만 원에 구입할 수 있고 싼타페 2.0 디젤 밸류플러스 트림은 3140만 원에서 220만 원 할인이 적용돼 2920만 원에 살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의 KSF 연계 할인은 28일 선착순 계약을 시작해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되며 출고는 내달 10일부터 이뤄진다.
기아차 K7
기아차는 모닝과 레이, K3, K5, K7 등 5개 차종(5000대 한정)을 5%에서 최대 12% 할인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모닝은 9%, 레이 5%, K3 12%, K5 7%, K7 5%다. 이에 따라 경차 모닝은 97만~126만 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레이는 64만~77만 원, K3는 185만~253만 원, K5 159만~205만 원, K7은 155만~199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특히 K7 2.4 GDI 가솔린 리미티드 모델은 정상가 3290만 원에서 165만 원 저렴한 3125만 원에 살 수 있고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은 2515만 원에서 176만 원 할인된 2339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아차 역시 현대차와 마찬가지고 오는 28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시작하며 할인은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이뤄진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2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열리는 쇼핑관광축제다. 올해 참가기업은 지난해 341개에서 400여개로 늘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축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이번 할인을 마련했다“며 ”주력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의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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