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커넥티드카 관련 신규 아이디어 경쟁 대회 ‘해커톤’ 모집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7-27 15:48 수정 2016-07-27 16:26
현대자동차가 ‘실리콘밸리식 끝장대회’로 일컫는 ‘해커톤(Hackathon)’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프로그래머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와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고 여기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프로그램 개발자, 설계자 등이 팀을 이뤄 한 장소에서 마라톤처럼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이벤트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수많은 ‘해커톤’ 행사가 개최돼 왔으며, 현재까지도 구글, 애플 등 수 많은 IT기업들이 해커톤을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있다.
현대차가 이번 국내 자동차 회사로는 최초로 개최하는 해커톤 행사는 ‘세상을 연결하라(Connect The Unconnected)’를 주제로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장장 30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참가는 대학생 또는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3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현대차 해커톤 행사 전용 사이트(http://connect-the-unconnected.io)에서 하면 된다.
현대차는 신청자 중 80~100명을 선발, 행사 당일 미래 커넥티드카와 관련된 주제를 제시하고 참가자들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빅데이터 처리, 빅데이터 프로파일링, 개인화 서비스 재현 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채용전환형 인턴 기회 또는 채용 전형 혜택(서류심사 및 인적성검사 면제)이 주어진다.
이번 ‘해커톤’ 행사를 통해 도출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현대차가 향후 커넥티드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커넥티드카 성패는 얼마나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개발자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케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현대차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와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고 여기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프로그램 개발자, 설계자 등이 팀을 이뤄 한 장소에서 마라톤처럼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이벤트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수많은 ‘해커톤’ 행사가 개최돼 왔으며, 현재까지도 구글, 애플 등 수 많은 IT기업들이 해커톤을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있다.
현대차가 이번 국내 자동차 회사로는 최초로 개최하는 해커톤 행사는 ‘세상을 연결하라(Connect The Unconnected)’를 주제로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장장 30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참가는 대학생 또는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3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현대차 해커톤 행사 전용 사이트(http://connect-the-unconnected.io)에서 하면 된다.
현대차는 신청자 중 80~100명을 선발, 행사 당일 미래 커넥티드카와 관련된 주제를 제시하고 참가자들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빅데이터 처리, 빅데이터 프로파일링, 개인화 서비스 재현 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채용전환형 인턴 기회 또는 채용 전형 혜택(서류심사 및 인적성검사 면제)이 주어진다.
이번 ‘해커톤’ 행사를 통해 도출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현대차가 향후 커넥티드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커넥티드카 성패는 얼마나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개발자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케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