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 양원경 “주말이 고통스럽다”… 외로움 털어놔
동아경제
입력 2015-09-22 08:21 수정 2015-09-22 08:26
양원경. 사진=MBN
‘돌싱남’ 양원경 “주말이 고통스럽다”… 외로움 털어놔
개그맨 양원경이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혼자 재미있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개그맨 양원경이 출연해 ‘돌싱남’이 된 후 느낀점을 털어놨다.
이날 양원경은 “전에는 기러기 아빠가 되는 게 소원이었던 적이 있었다”며 “내 마음대로 한 번 살아보고 싶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하지만 돌싱남이 된 이후 생활을 밝히며 “돌싱남이 되면 주위에서 굉장한 관심을 가져준다”며 “위로도 해주고, 밥을 먹자고 하거나 술을 사주겠다고 하는데 그건 딱 보름정도까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원경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이 특히 고통스럽다”며 “아이들의 손을 잡고 놀이공원에 가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난다”고 속마음을 밝히며 “그 외로움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털어놓으며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내비췄다.
한편 양원경은 “이혼 후 제일 먼저 변한 것이 흰옷을 다 버린 것”이라며 “흰옷은 빨기도 힘들고 흰 바지를 입고 나가는 날이면 꼭 김치국물이 튀더라”고 말해 재미를 전했다.
또한 “옛날에는 속옷 하나에 몇 만원짜리를 입었다. 하지만 요즘은 몇 만원에 20개 정도 하는 것을 산다”며 자신의 변한 경제개념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