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IAA]푸조, 한번 충전으로 450km…도심형 전기차 ‘프랙탈’

동아경제

입력 2015-09-18 13:57 수정 2015-09-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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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를 통해 ‘푸조 프랙탈(Fracta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푸조 프랙탈은 ‘일렉트릭 어반 쿠페(electric urban coupé)’로 불리는 도심형 전기차 모델로 전장 3810mm, 전폭 1770mm의 콤팩트한 차체에 중량은 1000kg에 불과하다. 엔진은 전후방으로 배분된 2개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최대출력 204마력, 한번 충전 시 4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실내는 아이-콕핏(i-Cockpit)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며 ‘공간화’와 ‘사운드’를 특징으로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드라이브 환경을 제공한다. 한층 더 개선 된 아이-콕핏 시스템은 고해상도 홀로그램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7.7인치 아몰레드 스크린의 폴르카보네이트 스트립 정보 시스템, 혁신적인 9.1.2 사운드 시스템이 설계됐다.

프랙탈의 최저 지상고는 각기 다른 지형의 유형에 적응하도록 설계 돼고속도로에서는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상황을 위해 7cm 간격으로 변화해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키며, 방지턱이나 주차장 입구와 같은 도시 환경에서는 11cm로 간격이 늘어난다. 또한 운전자가 스마트 워치 원격 시스템을 사용해 문을 여닫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연동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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