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IAA]재규어 최초의 SUV ‘F-페이스’ 공개…국내 가격은?’

동아경제

입력 2015-09-18 10:08 수정 2015-09-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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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를 통해 자사 최초의 크로스오버 ‘F-페이스(F-PAC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F-페이스는 재규어의 아름다운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에 실용성까지 모두 집약한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차체의 80%는 경량 알루미늄으로 이뤄져 단단하고, 강성이 높으며 콘셉트카 C-X17에서 선보인 디자인 비전을 고스란히 구현시켰다.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인테그럴 링크의 정교한 서스펜션과 스포츠카 F-타입(F-TYPE)에서 입증된 토크 벡터링,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등 주행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카와 같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F-페이스는 성인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650ℓ의 트렁크 용량을 제공해 SUV의 공간 활용성을 충족시킨다. 또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팔찌 형태의 ‘액티비티 키(Activity Key)’는 방수 및 웨어러블 기술이 적용돼 역동적인 생활방식에 유용하다.
실내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안전장치도 구비했다. 10.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 인컨트롤 터치 프로는 스마트폰과 완벽하게 호환되고 진보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탑재돼 자동 긴급 제동, 지능형 속도 제한, 교통표지 감지 등의 첨단 안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F-페이스는 5가지 엔진, 후륜 및 AWD 구동 방식으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해 총 6가지 세부 모델로 2016년 중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한국시장에는 내년 출시될 예정으로 6900만~1억 280만 원까지 총 5개 트림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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