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스포티지, 유럽서 도로주행中 완전 노출
동아경제
입력 2015-08-31 13:00 수정 2015-08-31 13:00
기아자동차 4세대 신형 스포티지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유럽에서 포착됐다. 신차는 다음달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27일 국내 언론에 사전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31일 외신들은 독일 뤼셀스하임에서 시범주행 중인 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티지를 포착해 전했다. 이미 공식 이미지를 포함해 스파이샷과 예상도가 수차례 노출됐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의 경우 실제 도로를 달리는 신차의 외관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갖춘 신형 스포티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기아차의 유럽디자인센터가 디자인 개발을 주도했다. 신차는 기아차가 지난 2013년 제네바모토쇼에서 공개한 ‘프로보(Provo)’ 콘셉트 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사진=carscoops
이 차는 전면부 전조등이 라디에이터 그릴보다 상단에 위치한 독특한 구성이 특징이다. 안개등은 최근 출시된 K5 완전변경의 모델과 유사한 사각형 모양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은 면발광 LED를 넣은 후미등과 함께 좌우측 램프를 가로로 연결한 듯 보이는 바를 넣어 안정감 있게 마무리했다.
4세대 스포티지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진행되는 9월에 유럽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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