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00마력 터보엔진 단 고성능 해치백 ‘i30’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5-08-08 08:30 수정 2015-08-08 08:30
사진= 월드카팬스, 현대 ‘i30 N’ 프로토타입 스파이샷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략형 모델 i30의 고성능 버전 ‘i30 N’을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7일 외신들에 따르면 현대차의 서브브랜드인 ‘N’은 현대차 연구 개발 중심지인 남양연구소의 이니셜로 BMW의 M,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등과 같은 고성능 모델 라인업이다. 앞서 국내외 여러 매체들은 i30이 N라인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관측한 바 있다.
i30 N은 현대차가 지난 2015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고성능 미드쉽 스포츠카 ‘RM15’에서 파생된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9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상시사륜구동(AWD) 시스템과 2.0리터 엔진을 수용하기 위해 새로운 모듈형 플랫폼을 적용하는 등 몇 가지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벤치마킹 대상이면서 분야 베스트셀러인 폴크스바겐 골프 GTI가 2만8675유로(약 3651만 원)인 것을 감안해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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