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파쏘코르토’ 소형 스포츠카 물 건너가나?

동아경제

입력 2015-08-06 14:41 수정 2015-08-06 14:53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현대자동차 스포츠 콘셉트카 ‘파쏘코르토(PassoCorto)’

현대자동차의 미래 스포츠카 개발 계획이 표류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스포츠 콘셉트 카 ‘파쏘코르토(PassoCorto)’를 기반으로 소형 스포츠카를 개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6일 외신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스포츠카 시장의 동향을 계속 주시해왔지만, 자사의 스포츠카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찾을 수 없었다.

토니 화이트혼(Tony Whitehorn) 현대차 영국 판매법인 CEO는 “스포츠카로 수익을 남기는 일 자체가 어렵다”며 “아우디 TT와 마쯔다 MX-5를 제외하곤 살아남기가 녹록치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카 시장이 위축되면서 전통 스포츠카 기업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스포츠카 대신 2017년 출시를 목표로 고성능 브랜드인 ‘N’ 모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