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K9 “5000cc에 걸맞은 선호사양 3가지”

동아경제

입력 2014-11-10 08:05 수정 2014-11-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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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K9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9(The New K9)’의 주요 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V8(8기통) 타우 5.0 GDI 엔진이 탑재된 신차는 고급스러움에 웅장함과 세련미를 더한 외관 디자인이 이달 초 최초로 공개되며 업계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차는 이번에 신규 탑재된 스마트 트렁크,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를 비롯해 기존의 전자식 변속레버 등 대형 고급차 운전자의 대표 선호사양 3가지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뒷좌석 우측 VIP석 고객의 승차감과 편의성을 위해 최고급차에 적용되는 ‘VIP석 전동식 풋레스트’를 새롭게 적용해 고객에게 최상의 품격과 가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존 ‘사이드&커튼 에어백’에 전복 감지 기능을 추가하고, 선행 차량의 급제동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 차량을 비상 제동하는 ‘긴급 제동 시스템(AEB)’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까지 크게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The New K9’의 사전계약에 맞춰 계약 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스노우 타이어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며, 스노우 타이어 교체 및 기존 타이어 보관과 휠 얼라이먼트 무상점검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출고 사은품으로 스노우 타이어 선택시 제공)

또한 K9 보유 고객 추천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기아차 멤버십 서비스 포인트인 ‘Q 멤버스’ 30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천인에게도 주유상품권과 함께 기아차 구매시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9 리더스 지인 추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5000cc급 엔진을 탑재해 진정한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으로 새롭게 탄생한 ‘더 뉴 K9’이 드디어 고객들을 만나게 됐다”며 “스타일, 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진화한 ‘더 뉴 K9’이 국내 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차의 판매가격은 3.3 모델이 ▲프레스티지 4990만원 ▲이그제큐티브 5330만원, 3.8 모델이 ▲이그제큐티브 5680만원 ▲노블레스 6230만원 ▲VIP 7260만원, 5.0 모델이 ▲V8 5.0 862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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