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파리모터쇼]벤츠, 고성능 스포츠세단 기준 제시
동아경제
입력 2014-10-02 17:27 수정 2014-10-03 08:16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
메르세데스벤츠가 2일(현지 시간) 페이스리프트로 새로워진 신형 B클래스를 ‘2014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벤츠 2세대 B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35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벤츠에 따르면 신형 B클래스는 실용성, 편안함, 그리고 안전을 추구하면서도 스포티함과 다이내믹함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모델이다. 유럽기준 100km당 3.6~5.0 리터를 소비하는 경제적인 디젤 모델 5종, 유럽기준 100km당 5.4~6.6 리터를 소비하는 효율적인 가솔린 엔진 모델 4종 및 친환경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B200 내추럴 가스 드라이브(Natural Gas Drive)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 모델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폭발적인 성능 ‘더 뉴 메르세데스 AMG C 63’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더 뉴 메르세데스 AMG C 63(The New Mercedes-AMG C 63)은 더 뉴 C클래스(The New C-Class)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 파워풀한 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C 63은 최첨단 고성능 엔진, AMG 특유의 핸들링 및 AMG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편의 장치로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신차의 라인업은 C 63모델과 C 63 S로 구성된다. C 63은 4.0리터 V8 바이터보(biturbo) 엔진을 장착, 강력한 파워와 폭발적인 추진력을 보여준다. C 63은 476마력, C 63 S는 510마력의 파워를 자랑한다. 8기통 C 63은 유럽기준 100km당 8.2리터의 연비를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4.1초.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스포츠카 센세이션,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
또한 벤츠는 새로운 고성능 AMG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The New Mercedes-AMG GT)’도 선보인다. AMG GT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창립 47주년을 맞이해 지난 2009년 선보였던 슈퍼스포츠카 SLS AMG에 이어 2번째로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
GT 차체 무게는 31kg으로 마그네슘을 적용한 프런트 모듈과 차체의 93% 이상을 알루미늄을 사용한 경량 구조를 통해 차체 강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더욱 스포티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가능하다. 신차에는 새롭게 개발된 최신형 AMG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고, GT 462마력, 한 단계 위 모델인 GT S는 510마력의 파워를 지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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