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80 대신할 초경량 플래그십 ‘S90’ 개발
동아경제
입력 2014-09-19 14:16 수정 2014-09-19 14:21
사진출처=오토익스프레스
볼보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S90’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카스쿠프에 따르면 신차는 최근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와 같은 SPA(Scalable Platform Architecture) 플랫폼을 공유한다. SPA는 고강도 철제와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해 무게를 100~150kg까지 줄인 초경량 플랫폼이다.
전체적으로 S80과 유사한 외형에 XC90에 장착된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드라이브-E(Drive-E)를 그대로 계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내도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감성을 살려 천연가죽과 원목으로 꾸민다.
S90은 2016년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S80을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S90은 세미 프리미엄 브랜드로 알려진 볼보가 풀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위해 회사는 그 어느 때보다 차량 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w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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