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 순수 전기차 준비 중? “시기는?”
동아경제
입력 2013-11-28 15:41 수정 2013-11-28 16:08
해외 BMW 관련 뉴스와 이슈를 모아 전달하는 BMW 블로그에는 25일(현지시간) “미니 전기차가 계획 중에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BMW 브랜드 매니저 피터 슈바르츠바우어(Peter Schwarzbauer)의 말을 인용해 “미니가 최근 3세대 미니를 공식 출시하면서 이와 함께 미니 전기차 생산 계획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피터 슈바르츠바우어는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니 전기차는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것 중 하나”라며 “미니라는 브랜드는 전기차에 알맞으며 BMW가 미니 전기차 생산에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3세대 미니에 적용된 BMW의 새로운 플랫폼 ‘UKL1’ 때문이다. UKL1 플랫폼은 휠베이스와 전폭을 비교적 쉽게 변경할 수 있어 사륜구동과 하이브리드,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을 지원할 수 있다.
미니의 어떤 모델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생산할지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블로그에서는 클럽맨이 첫 번째 전기차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BMW는 1972년 처음 전기자동차 개발에 뛰어들어 연구 개발 부서를 신설하고 전기 양산차 개발을 시작했다. 2008년 전기차 ‘미니E’ 모델을 개발해 대규모 양산차를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로 활용했고, 2011년에는 ‘액티브E’를 발표하면서 전기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이 차량들이 곧 출시될 전기차 i3의 모태가 됐으며 i3는 2013년 말부터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2025년 새해 초부터 에르메스·롤렉스發, 명품가 도미노인상 본격화
- 한남4구역 삼성-현대 간 격화되는 수주전[부동산 빨간펜]
- 은행-금융지주사들 내부통제 강화… 금융사고땐 임원 신분 제재
- 한국인 절반 ‘C커머스’ 앱 설치했지만…쿠팡, 연내 최고 사용자수·매출로 압도
-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