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합성 사진…야왕 제작진들 아이디어 돋네~
동아경제
입력 2013-02-27 11:43 수정 2013-02-27 11:51
배우 권상우 합성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야왕에서 극중 차재웅 변호사로 신분을 바꿔 살고 있는 하류(권상우)가 동생의 안부를 걱정하는 아버지에게 원양어선에서 조업 중인 동생이 배 위에서 대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다.
사진은 아버지를 안심 시키려고 수정(고준희)이 준비한 것으로 “어떻게 구했느냐?”는 하류의 질문에 “합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존인물이 아닌 가짜 사진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한 것.
해당 사진은 실제 방송인 붐이 최근 제주도 바다낚시에서 찍은 것으로 트위터에 올린 것이다. 붐은 “내 인생 최고의 월척”이라고 감격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붐의 얼굴을 오려내 권상우를 붙여 넣는 교묘한 합성 작업을 마쳤다. 드라마가 끝난 후 자막에는 “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 권상우 합성 사진, 야왕 제작진의 센스가 넘친다”, “ 권상우 합성 사진,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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