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58 스파이더, “숭고한 수준에 이른 스포츠카”

동아경제

입력 2012-10-17 10:29 수정 2012-10-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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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로부터 ‘최고의 스포츠카 및 컨버터블’로 선정됐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는 ‘선데이 타임스 드라이빙(The Sunday Times Driving)’이 현재 시판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TOP 100 자동차 리뷰에서 ‘최고의 스포츠카 및 컨버터블(Best Sports Car and Convertible)’ 어워드를 수상했다.

선데이 타임스 드라이빙은 차량 리뷰에서 “458 스파이더는 숭고한 수준에 이른 스포츠카 일 뿐만 아니라 가수, 패션모델, 운동선수 같은 다재다능함을 겸비한 차량이다”라며, “천사의 얼굴과 파바로티 폐를 지닌 7종 경기 선수”에 비유하기도 했다.

458 스파이더는 페라리의 미드쉽 V8 기통 컨버터블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면서 세계 최초로 미드쉽 차량에 접이식 알루미늄 하드톱을 장착했다.

2011년 BBC 탑기어 매거진으로부터 ‘올해의 컨버터블(Cabriolet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과 2012년에는 458 스파이더와 458 이탈리아 모델에 장착되는 자연흡기 4.5리터 V8 엔진이 ‘올해의 엔진(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에 선정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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