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7 포착, 18인치 블랙 럭셔리 휠에 측면…

동아경제

입력 2012-10-16 15:48 수정 2012-10-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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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

기아자동차 준대형세단 ‘K7’의 2세대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5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K7 페이스리프트 목격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게재됐다.

게시물을 올린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경기도 과천을 방문했을 때 위장막이 가려진 채 주차된 차량이 K7의 새로운 버전임을 직감해 사진기에 담았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짐작케 하는 앞뒤 범퍼와 보닛, 양쪽 문짝이 위장막으로 단단히 가려져있었다. 다만 바퀴와 헤드라이트 등은 실물 확인이 가능했다.

바퀴를 감싸고 있는 펜더와 앞·뒤 범퍼에는 전·측·후방 감지기가 장착돼 있었고, 바퀴는 기존 18인치 블랙 럭셔리 휠에서 더 얇아진 뼈대가 인상적이었다. 또한 K9에 적용된 측면 에어인테이크(엔진 공기 흡입구)와 LED 풀 AFLS 헤드램프도 발견됐다.

K7 1세대는 지난 2009년 11월 27일 출시돼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약 3년 만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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