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수퍼카와 쏙 빼닮은 스쿠터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2-09-24 11:19 수정 2012-09-24 11:44
푸조 오닉스 콘셉트 스쿠터. 사진= 월드카팬스
이달 말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푸조 오닉스 하이브리드 콘셉트 스쿠터가 오닉스 수퍼카와 함께 공개된다.
외신들에 따르면 오닉스 스쿠터는 모터바이크와 스쿠터를 결합한 형태로 스타일링에 대한 아이디어는 대부분 680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는 오닉스 수퍼카로부터 얻었다.
외관은 강한 이미지를 가진 바디에 전체적으로 검정색으로 마감하고 구리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오닉스 스쿠터의 특징인 200/50 R17의 대형 후방 타이어는 모터바이크와 스쿠터 사이에서 변화를 가능케 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라이더의 자세가 앞쪽으로 기울어지고 발은 후방을 향하게 돼 자연스레 다이내믹한 자세가 나온다.
동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400cc 내연기관과 대형 후방 휠의 주동력인 전기 모터가 함께 작동해 최고출력 60마력(45kW), 최대토크 5.8kg.m, 최고속도 150km/h의 성능을 낸다. 감속하는 동안은 가속할 때 사용할 에너지를 리튬이온 배터리에 재충전하게 된다.
100km당 2리터의 에너지만을 소비하며 배출가스를 내지 않는 ZEV(Zero Emission Vehicle) 모드에서 주행할 경우 50km/h에서 30km를 달린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작동할 경우 500km를 주행한다.
양산여부는 결정된 바 없으나 스쿠터가 양산될 경우 오닉스 수퍼카와 마찬가지로 콘셉트 모델에서 적은 변화만을 줄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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