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이태원 클라쓰’, 日 뮤지컬로 재탄생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2 09:37
카카오웹툰 IP ‘이태원 클라쓰’, 세계 첫 뮤지컬 제작
日 인기 가수 겸 배우 코타키 노조무, 박새로이 역
ⓒ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일본 도쿄 브릴리아 홀에서 뮤지컬 ‘이태원 클라쓰’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주인공 박새로이 역에는 일본 아이돌 그룹 ‘웨스트.’ 멤버이자 뮤지컬 ‘더 뷰티풀 게임’ 등에서 활약한 코타키 노조무가 맡는다. 한국과 일본, 미국의 창작자들이 합심해 양질의 뮤지컬로 제작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광진 작가의 ‘이태원 클라쓰’는 소신과 원칙을 굽히지 않는 박새로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웹툰은 국내 누적 조회 수 4억3000만회를 기록 중이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한국 드라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도 드라마로도 선보였으며 대만에서도 HBO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다.
뮤지컬 ‘이태원 클라쓰’는 한국과 일본, 미국 유수의 창작진으로 꾸렸다. 뮤지컬 가사와 구성은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 다수 히트작을 제작한 이희준 극작가가 맡는다. 각본은 연극은 물론 영화 ‘가구야공주 이야기’(공동각본), ‘은하철도의 아버지’ 등을 집필한 사카구치 리코가 맡았다.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토니어워즈 작곡상에 노미네이트 된 한국계 미국인 헬렌 박이 음악을 맡았다. 연출은 요미우리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을 수상한 코야마 유우나가 맡는다.
코타키 노조무는 이번 뮤지컬을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잘라 박새로이의 특징적인 머리를 재현하기도 했다. 원작자 광진 작가는 “‘이태원 클라쓰’가 공연으로 제작된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나 기뻤다.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것은 처음이어서 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타키 노조무씨는 유명해 원래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박새로이는 진지한 정의감으로만 가득한 인물이 아니라 역경 속에서 유연함과 부드러움을 가진 인물로 코타키씨의 새로운 해석으로 탄생할 새로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드라마화에 이은 카카오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뮤지컬화는 끊임없이 변주되는 원천 IP(지식재산)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IP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독자들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日 인기 가수 겸 배우 코타키 노조무, 박새로이 역
ⓒ뉴시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일본 도쿄 브릴리아 홀에서 뮤지컬 ‘이태원 클라쓰’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주인공 박새로이 역에는 일본 아이돌 그룹 ‘웨스트.’ 멤버이자 뮤지컬 ‘더 뷰티풀 게임’ 등에서 활약한 코타키 노조무가 맡는다. 한국과 일본, 미국의 창작자들이 합심해 양질의 뮤지컬로 제작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광진 작가의 ‘이태원 클라쓰’는 소신과 원칙을 굽히지 않는 박새로이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웹툰은 국내 누적 조회 수 4억3000만회를 기록 중이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한국 드라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도 드라마로도 선보였으며 대만에서도 HBO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다.
뮤지컬 ‘이태원 클라쓰’는 한국과 일본, 미국 유수의 창작진으로 꾸렸다. 뮤지컬 가사와 구성은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 다수 히트작을 제작한 이희준 극작가가 맡는다. 각본은 연극은 물론 영화 ‘가구야공주 이야기’(공동각본), ‘은하철도의 아버지’ 등을 집필한 사카구치 리코가 맡았다.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토니어워즈 작곡상에 노미네이트 된 한국계 미국인 헬렌 박이 음악을 맡았다. 연출은 요미우리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을 수상한 코야마 유우나가 맡는다.
코타키 노조무는 이번 뮤지컬을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잘라 박새로이의 특징적인 머리를 재현하기도 했다. 원작자 광진 작가는 “‘이태원 클라쓰’가 공연으로 제작된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나 기뻤다.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것은 처음이어서 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타키 노조무씨는 유명해 원래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박새로이는 진지한 정의감으로만 가득한 인물이 아니라 역경 속에서 유연함과 부드러움을 가진 인물로 코타키씨의 새로운 해석으로 탄생할 새로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드라마화에 이은 카카오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뮤지컬화는 끊임없이 변주되는 원천 IP(지식재산)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IP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독자들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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