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로 당분간 입원 치료… 의사 소견 ‘절대 안정’
동아경제
입력 2014-12-19 16:08 수정 2014-12-19 16:13
김구라 공황장애. 사진=MBC 라디오스타
김구라 공황장애로 당분간 입원 치료… 의사 소견 ‘절대 안정’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병원 입원치료 소식이 전해졌다.
김구라의 소속사는 지난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구라 씨는 오늘로 예정되었던 MBC ‘세바퀴’ 녹화에 부득이하게 참여할 수 없게 됐다” 고 밝혔다.
또한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 증상을 호소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됐다”며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되었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김구라는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아내의 채무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했다.
한 매체는 19일 공황장애의 원인이 아내 이모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이라고 보도했고,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김구라의 아내의 빚보증은 사실이며, 현재 김구라가 떠안은 채무액은 약 18억 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김구라는 MBC ‘세바퀴’ 녹화를 앞두고 공황장애 증상을 호소해 급히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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