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6 한 판 붙자” 벤츠 GLE 쿠페 최초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12-10 14:43 수정 2014-12-10 14:47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E 쿠페(GLE Coupe)’의 정체가 드러났다.
신차는 기존 ML클래스의 아키텍처에 벤츠의 최신 디자인 철학과 기술을 반영함과 더불어 최근 도입된 차량 명명법에 따라 ‘GLE’클래스로 재탄생했다.
9일(현지시간)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된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61.6kg.m를 발휘하는 기본 GLE 350d ▲3.0리터 V6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47.7kg.m를 내는 GLE 400로 나뉜다.
여기에 지난달 표준 라인업과 AMG 라인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서브 라인업을 구축하기로 했다. 그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 ‘GLE 450 AMG 스포트(GLE 450 AMG Sport)’의 경우 3.0리터 V6 바이터보 가솔린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62마력, 최대토크 51.84kg.m를 뿜어낸다. AMG 라인은 22인치 합금 휠로 차별화함과 동시에 5.5리터 트윈터보차저 V8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70마력을 내 최상위 모델로써 자리 잡는다. 구동방식은 모두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하며, 벤츠의 새로운 9단 자동변속기를 최초로 맞물린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쿠페 SUV, 메르세데스벤츠
전체적인 외관은 지난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콘셉트 쿠페 SUV를 닮아 지면으로부터 우뚝 솟은 차체와 함께 싱글 프레임 전면 그릴, S클래스로부터 영감을 얻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후방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C클래스 및 M클래스 SUV와 비슷하게 꾸미되, 각종 최신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경쟁 모델은 BMW X6다. 다섯 가지의 주행모드 ▲인디비주얼(INDIVIDUAL), ▲콤포트(COMFORT), ▲슬리퍼리(SLIPPERY,), ▲스포트(SPORT), ▲스포트+(SPORT+)를 제공하며 후자로 갈수록 더욱 날렵한 기어 변속 및 주행성능을 이끌어 낸다.
가격은 영국의 경우 기본 GLE 350d 5만 파운드(약 8647만 원)에서 시작해 최고 6만~6만5000파운드(약 1억377만 원~1억 1242만 원)까지 책정될 전망이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억 자산가인 내가 입석 끊어 기차 바닥에 앉아 간 이유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IT 수요-유화 수출 부진… 3분기 실적 전망 줄하향
- 급랭-콜드체인 기술 발달에, 맛 좋아진 냉동식품 가파른 성장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서민 급전 창구’ 카드대출 45조 역대최고… 채무조정 11만명 돌파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