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새로운 마이바흐 실내사진 공개 “뒷좌석이…”
동아경제
입력 2014-11-12 10:56 수정 2014-11-20 13:49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오는 1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4 LA오토쇼’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둔 벤츠 마이바흐의 실내사진이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을 통해 공개됐다.
정식 명칭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Mercedes-Maybach S600)’이며 최고급 라인 S클래스의 변형모델로써 벤틀리 플라잉스퍼,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경쟁한다.
미국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외형 보다는 내부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이며, 5246mm인 롱휠베이스(LWB) S클래스 대비 200mm 길어져 뒷좌석 공간이 눈에 띄게 넓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운전자 맞춤 사양을 대거 적용한다.
파워트레인은 6.0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82.6kg.m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벤츠는 새로운 차량 명명법을 오토쇼에서 소개한다. 가장 큰 변화는 G클래스를 제외한 오프로드 혹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앞에 ‘GL’을 붙인다는 것. 그 뒤에 오는 알파벳은 차량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S클래스에 준하는 유틸리티차량의 경우 ‘GLS’라는 이름을 갖게 되는 것이다, 또한 GLK는 ‘GLC’로, M클래스는 ‘GLE’로 변경된다. 로드스터 라인 중 SLK는 ‘SLC’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여졌다.
파워트레인에 따라서는 모델 명 맨 마지막에 붙는 알파벳이 달라진다. 압축천연가스(Compressed Natural Gas) 차에는 ‘c’, 디젤(Diesel) 차는 ‘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나 전기(Electric Drive) 차는 ‘e’, 연료전지(F-Cell) 차는 ‘f’가 붙는다. 하이브리드(Hybrid) 차에는 ‘h’가 붙는다. 사륜구동(AWD) 차량에는 현재와 같이 ‘4MATIC’이 붙는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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