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19 서울 가정간편식 쿠킹&푸드 페어’ 개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03 18:08 수정 2019-07-03 18:12
2019 서울 HMR 쿠킹&푸드 페어 개막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열리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전시회 ‘2019 서울 HMR 쿠킹&푸드 페어’를 개막했다고 밝혔다.전시회 메인 테마는 ‘모두의 간편식! 주방없는 레스토랑’으로 설정됐다. 총 100여개 업체가 160개 부스를 마련해 HMR 신제품부터 최신 가공·포장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국내 가정간편식 산업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고 aT 측은 설명했다.
전시회 부대행사로 2일 동안 개최되는 ‘HMR 월드마켓포럼’에서는 미국 3대 식품 소매기업 ‘슈퍼밸류(SuperValu)’를 비롯해 일본 업계 및 학계 인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초청돼 다양한 주제 강연 및 토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9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
주요 발표주제로는 아시아 HMR 시장 트렌드와 일본 이온리테일그룹 HMR 전략, 국내 HMR 시장 성장세 전망, HMR 포장기술, HMR 온라인 마케팅 및 유통구조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HMR 기업들은 해외 판로확보를 모색할 예정이다. aT는 이번에 처음 마련된 ‘해외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1인 가구와 밀레니얼 세대 수요가 많은 건강 및 다이어트 관련 HMR 제품이 트렌드 상품으로 꼽혔다. 행사 참가업체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관련 제품과 최신 개발제품을 선보인다.
이병호 aT 사장은 “가정간편식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고 국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산농산물 소비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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