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 알루미늄 캐리어 ‘라이트-박스 알루’ 출시…“여행의 품격을 높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11 16:25 수정 2019-06-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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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소나이트는 11일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캐리어 ‘라이트-박스 알루(LITE-BOX ALU)’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견고하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아이코닉 모델 라이트-박스의 알루미늄 버전이다.

쌤소나이트 측은 알루미늄 캐리어는 여행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흔적들이 디자인으로 승화되는 타임리스(Timeless) 아이템으로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이트-박스 알루는 브랜드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아노다이징(Ano-dizing)’ 가공을 거쳐 내구성을 끌어올렸으며 버티컬 패턴 바디 디자인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컬러는 실버와 블랙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섬세한 디테일도 주목할 만하다. 이동 시 소음을 줄여주고 부드럽게 돌아가는 더블 휠이 장착됐으며 외부 충격을 줄여주는 코너 범퍼와 TSA 잠금 장치, 탈부착 가능한 디바이더 패드 등이 더해졌다. 또한 이니셜을 각인할 수 있는 네임태그가 TSA 잠금장치 옆에 마련됐다.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고려한 설계로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고 쌤소나이트 측은 전했다.

쌤소나이트 관계자는 “라이트-박스 알루 컬렉션은 기획 단계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성을 완벽하게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쌤소나이트가 마침내 선보인 알루미늄 캐리어를 통해 여행의 품격을 높여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쌤소나이트 라이트-박스 알루는 높이 55cm, 69cm, 76cm 등 3가지 규격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90만 원대부터 120만 원대로 책정됐다. 공식 온라인몰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쌤소나이트는 전속 모델 소지섭이 참여한 알루미늄 컬렉션 광고 캠페인을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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