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즐기는 ‘쉐이크쉑’, 내달 11일 서면점 오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10 19:06 수정 2019-06-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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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이 부산에 진출한다.

SPC그룹은 다음 달 11일 개점 예정인 쉐이크쉑 부산 1호점이 오는 12일부터 공사장 주위 임시 가림막(호딩, Hoarding)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시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쉐이크쉑 부산 1호점은 다양한 체험과 예술을 즐기기 최적화된 대형 복합 문화공간인 서면 삼정타구(구 피에스타)에 위치했다. 특히 쉐이크쉑 매장 공사는 시작부터 오픈 전까지 호딩으로 가려져 오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쉐이크쉑 측은 이러한 방식은 공공예술 이벤트로 브랜드 특유의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한다.

이번 쉐이크쉑 서면점 호딩 콘셉트는 ‘헬로 부산(Hello Busan)’으로 정해졌다. 뉴욕에서 시작해 서울을 거쳐 부산까지 진출한 쉐이크쉑을 비주얼 아티스트 ‘275C’와 협업해 벽에 포스터를 붙이는 ‘빌보드 아트(billboard art)’로 표현됐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부산 지역 첫 진출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인 ‘커뮤니티 데이(Community Day)’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된 360명에게 공식 오픈 전인 7월 9일 쉐이크쉑 서면점에 초대한다. 초대된 소비자는 먼저 쉐이크쉑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벤트 당일에는 당첨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기부금 모금 활동도 이뤄진다. 기부금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부산광역푸드뱅크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데이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해피앱)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11일부터 앱을 통해 서면점 오픈 당일부터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커드터드 교환 쿠폰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플래티넘 회원에게는 26일까지 해피앱을 통해 커뮤니티 데이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별도로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70명이 커뮤니티 데이에 참여할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부산에서도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 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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